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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팬더

소니 WF-1000XM3 4개의 마이크?! 이제 까지 이런 이어폰은 없었다 ! 본문

팬더의 IT 전자기기 코너/이어폰 EarPhone

소니 WF-1000XM3 4개의 마이크?! 이제 까지 이런 이어폰은 없었다 !

리뷰팬더 2019. 7. 8. 11:41

소니의 신제품 WF-1000XM3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은 파워비츠 프로에 이어 고가의 TWS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소니에서 발표한 제품으로 WF-1000XM3 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작의 이름은 WF-1000X로 2017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 하여 주목받은 녀석이죠.

지금이야 노이즈캔슬링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 많았지만 17년도 당시에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탑재한 유일한 제품이였습니다. 

노이즈캔슬링 제품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WF-1000X의 후속작은

어떤 제품으로 출시될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WF-1000XM3



WF-1000XM3 는 플래티넘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019년 7월 13일에 발매 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25,880엔 으로 대략 280,000원 정도 됩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전작 WF-1000X에서 WF-1000XM2 가 아닌

1단계 건너뛴 WF-1000M3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헤드폰 시리즈인 WH-1000XM3와 넘버링을 맞추기 위해 그렇다는 이유가 유력합니다.



“WF-1000XM3 외형”


타사들의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들의 케이스는 세로가 짧고 가로가 긴 모습을 보여줬지만

WF-1000XM3의 외형은 마치 에어팟의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골드 색상을 채택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 )

제품의 무게는 유닛마다 8.5g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무게로

다른 제품들과 특별히 다른점은 없습니다.




“배터리 타임 및 용량”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On 했을 경우 완충시 6시간 사용 가능하며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Off 했을 경우 완충시 8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완충시 3회 분량 충전이 가능하여 총 24h / 32h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급속충전 기능이 탑재되있기 때문에

10분 충전시 90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죠.




“더욱 진보된 노이즈캔슬링 및 통화 품질”



소니의 WF-1000X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초창기 기술이다 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기대에 못미치는 제품으로 기억속에 남아있죠.

하지만 2년이라는 개발기간을 거쳐 소니 자체 개발한

새로운 칩셋인 QN1e를 탑재한 WF-1000XM3는 조금 다를것 같습니다.

새로운 프로세서 개발로 전작보다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훨씬 높아졌죠.


게다가 각 유닛에 마이크를 2개씩 장착하여 총 4개의 마이크를 달고 있는데,

이로써 음성을 전달할때 보다 확실하고 선명한 통화음질을 보장할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마이크를 각유닛에 장착한 모델은 많이 봐왔지만 유닛당 2개, 총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한 제품은 처음보네요. 아무래도 TWS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통화음질과 노이즈캔슬링 문제를 잡기 위해 소니가 아주 단단히 작정했나 봅니다.




“TWS PLUS 기능을 자체적으로 탑재?!”




그리고 이번 제품은 자체적으로 TWS PLUS 기능을 탑재하였는데,

TWS PLUS란 스냅드래곤으로 유명한 퀄컴에서 개발한 기술로

스마트폰과 각 유닛이 직접 연결하여 완전 무선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리와 영상간의 딜레이를 대폭 줄이는 기술입니다.



다만 TWS PLUS 기능은 퀄컴스냅드래곤 845 이상이 들어간 제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기술이였습니다.

하지만 소니의 WF-1000XM3는 자체적으로 이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에

어떠한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앰비언트 주변 소리 듣기 기능”



이어폰을 꽂고 있을때 누군가가 말을 걸거나 이야기 할때

음악을 중지 시키던가, 이어폰을 귀에서 뺴는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데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애플과 삼성에서는 자사 무선 이어폰에

주변 소리 듣기 라는 기능을 탑재해 간단한 제스처를 통해

외부 소리를 들을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소니도 마찬가지로 앰비언트 라는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합니다.




“터치패드를 이용한 편의 기능”



각 패드들의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오른쪽 버튼

한번 - 재생 및 정지

두번 - 다음곡

세번 - 이전곡

홀드 - 음성 지원 서비스 ( 시리 , 구글어시스턴트 등 )


왼쪽 버튼

한번 - 앰비언트 사운드 ( 주변소리듣기 기능 )

홀드 - 퀵 어텐션 기능 ( 누르고 있을때는 앰비언트 모드 사용 / 손을 땔시 자동적으로 음악 재생 )





“사운드 드라이버 및 블루투스/코덱



사운드 드라이버는 다이나믹 드라이버 6mm를 탑재하였고

블루투스는 최신 버젼인 5.0을 지원합니다.

코덱은 SBC/AAC를 지원하며 아쉽게도 APT-X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WF-1000XM3 구성품”

기본 구성품으로는 유닛이 2개, 여분 이어팁 6개 , 충전 케이스와 

USB-C 타입의 충전선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따로 동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시던 충전기에 

USB-C타입 충전단자 선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하실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되지만 마음 한편으로 불편한 제품


이번 소니가 출시할 

WF-1000XM3는 분명 좋은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소니만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려 녹인 제품이 되겠죠.

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보이는데요.



WF-1000XM3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 되지 않는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선 충전 기능을 많이 이용하시는 소비자들 에게는 불편한 요소로 다가올수 있죠.

팬더 같은 경우는 무선 충전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기에

그렇게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하겠지만, 사람이라는게 익숙해 지면

그것을 당연시 하기 때문에 기존에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이어폰을 쓰시던 분들에게는 

불편한 감을 없앨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매력적인 이유는 최초로 노이즈캔슬링을 탑재한 제품으로써

2년만에 돌아와 더욱더 뛰어난 기능으로 우리에게 왔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마이크를 4개나 탑재하면서 여태까지 완전 무선 이어폰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통화 음질 개선을 정말로 이룰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팬더는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되고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좋지 않은게 걸리는데요,

일본이 보복무역정치를 시전하면서 우리 나라에서도 일본에 대한

반일 감정이 더욱 커저 일본 뿐만 아니라 일본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 까지나 일본 아베 정부가 단독으로 결정한 문제이지

일본 IT 업계 기업들이 찬성한 문제는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아사히 신문이나 기업들 등이 아베 정부의 정치 방향에 대해

반발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어찌보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속해있다는 것 만으로 욕을 먹는 입장이죠.

지금도 우리 나라 커뮤니티/현실 에서 일본과 관련된 게시글과 정보는 전부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있는데 소니 또한 제품을 보지 않고

일본이라는 이유로 많이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기가 어려운 만큼 소니 WF-1000XM3의 미래도 어려울것 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었지만 시대를 타고나지 못해 빛을 못 볼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팬더는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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