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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팬더

샤오미 미 A3, 미 A2를 이어 가성비의 이름을 떨칠수 있을까? Mi A3 본문

팬더의 IT 전자기기 코너/스마트폰 SmartPhone

샤오미 미 A3, 미 A2를 이어 가성비의 이름을 떨칠수 있을까? Mi A3

리뷰팬더 2019. 7. 19. 15:18


 이번에 스페인에서 샤오미의 3세대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인

미 A3 (MI A3) 를 최초 공개하였습니다.

샤오미의 미 시리즈 스마트폰은 가성비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이쁨받아온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샤오미의 미 A3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죠.

드디어 이번에 베일이 벗겨 지면서 많은 정보들이 공개 되었는데

팬더가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색상은 블루 / 화이트 / 그레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0유로( 약 330,000원 ) 280유로 ( 약 370,000원 )로 구성되었습니다.

가격이 2가지인 이유는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구분되며

64GB와 128GB의 차이는 4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미 A3 디스플레이


6.1인치 19.5 : 9 비율

1560 x 720 AMOLED 디스플레이

153.5 x 71.9 x 8.4  173.8g



전작인 미 A2의 디스플레이는 2160 x 1080의 해상도 였는데

A3에서는 더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원가를 절감하면서 제품 자체의 가격을 줄이겠다는 의미인데요,

가격이 저렴해 젔다는 측면에서 보면 환호할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너무 가격면을 신경쓰는 바람에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MOLED 디스플레이일 경우 해상도가 낮을 수록 화면에 도트가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A3는 전작보다 해상도가 더 낮아 젔기에

아몰레드 특유의 도트가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과연 샤오미의 이러한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되면서 걱정됩니다.



미 A3의 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에 걸 맞게

노치형 디자인을 채택하였는데, 이번 갤럭시 A80과 똑같은

물방울 형식의 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아이폰X와 같은 노치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화면을 많이 가리는 것이 단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화면 가리는 비율을 최대로 낮춘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물방울 노치 뿐 아니라 위,아래,옆 까지 모든 베젤을 줄여

깔끔하면서도 최신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지요.



미 A3 프로세서



퀄퀌 스냅드래곤 665

LPDDR4X 4GB RAM

64 / 128 GB 저장공간 

MicroSD 카드 256GB 지원

4030mAh 배터리 용량



보급형 제품 답게 스냅드래곤 8XX 시리즈가 아닌 600대 시리즈인 665가 탑재 되었습니다.

물론 보급형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가모델의 AP가 탑재 되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 나온 블랙샤크2나 A80과 같이 스냅드래곤 855을 달고 나와도

생각 했던 것 보다 저렴하게 나온 제품이 많기 때문에

665와 885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은 어디 까지나 보급형의 용도에 적합하기 때문에

고성능 혹은 좋은 스마트폰을 원하신다면 A3보다 더 높은 등급의

스마트폰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3는 4GB의 렘을 탑재한 한가지 모델로만 출시되며

렘이 아닌 용량에 따라 모델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모델은 4GB렘 64GB의 저장공간을 가진 모델로 위에서 언급 했던 것 처럼

330,000원 가량의 가격을 보여줍니다.

다른 모델은 4GB렘에 128GB의 모델로 64GB에 비해 40,000원 비싸진

370,000원의 가격으로 측정되었습니다.

64GB도 128GB도 적어서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추가적으로

MicroSD 카드를 구매해 256GB까지 지원 가능하니

구매하셔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용량은 4,030mAh로 3000대의 용량을 제공하는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많은 용량을 지원해 배터리 타임이 훨씬 길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그래도 HD+급인 1560 x 720 해상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낮아 배터리타임이 길것으로 생각했는데

해상도 뿐 아니라 배터리 용량 까지 많기 때문에 어지간한 스마트폰들 보다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 및 기타기능


전면 카메라

32MP F/2.0 79도

 

후면 카메라

메인카메라 - 48MP F/1.78

광각카메라 - 8MP F/2.2 118도

심도카메라 - 2MP




A3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하여 일반적인 사진 뿐만 아니라

광각,심도 카메라를 사용해 보다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제공합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이기에 전면 1개 후면2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나올줄

예상했었는데 예상을 깨버리고 3개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나온것은 의외였습니다.

전면 카메라까지 합친다면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죠.

팬더는 DSLR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진에 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진 않지만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카메라를 꼭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

그렇기 때문에 샤오미에서도 그것을 인지한 것인지

카메라에도 신경써준 것이 보입니다.

물론 그만큼 단가가 높아져 기기 본체의 가격상승에 한 몫을 했지만

사진만 잘 나와준다면 다행이겠죠.



“화면 내장 지문인식”



분명 이 제품을 보시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보안 잠금 할때 사용하는 지문인식 버튼은 어디갔어?"

라며 말이죠.

후면 지문 인식 센서, 처음에 공개되었을 때는 혁신적인 기능이라며,

편리하다며 그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기능인데 왜

이 제품에서는 지문인식이 사라졌을까요?



갤럭시 노트8를 써보신 소비자들이라면 공감 하시겠지만

편리하자고 만들었던 지문 인식 센서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점점 거대화 해가면서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기 어려워 젔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는 콤팩트하고 작기 때문에 한 손으로 들고 지문 인식을 하는데 무리가 없었지만

대형 화면을 탑재하는 최신 스마트폰 들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 조차 한 손에 들고

조작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손가락은 늘어나지 않기에 점점 커지는 스마트폰에 따라갈 수 없는것이죠.

그래서 최신에 나오는 플래그쉽이나 고가형의 스마트폰들은 후면 지문 인식 센서를

제거하고 잠금 버튼에 센서를 탑재한다던지 아니면 홍채,안면 인식 혹은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때 샤오미 Mi A3가 가지는 장점이 나옵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기술인 화면 내장 지문인식을 탑재했기 때문인데요,

홍채 인식이나 잠금 버튼 인식, 안면 인식 또한 편리하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화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을 경우에는

어떠한 상황과 손 방향에서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보안 방식보다 빠르며 편리할것 이라는 것이죠.

이 처럼 편리하고 뛰어난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의 A3는 곧 

특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8W 고속충전 지원 / 안드로이드 원”


미 A3는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000대라는 대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죠. 하지만 애플의 제품과 동일하게

패키지에는 10W짜리 충전기만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18W의

고속충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지고 계신 18W 충전기를 이용하시거나

별도로 구매를 하셔야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당했던 기억이 떠올라 씁쓸하긴 하지만 저가형 모델인데도 고속 충전을

지원해 준다는 것은 감사할 따름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샤오미의 A3의 장점 중에 하나로 생각하는게 있는데

바로 OS관련된 기능입니다. 샤오미는 자사의 제품에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든 MIUI OS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A3는 순정인 안드로이드 원이 탑재 되면서 여러가지 호환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해외 제품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사용할때 호환되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게

있었지만, 안드로이드 원 OS를 탑재하면서 조금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팬더가 항상 스마트 기기를 소개해 드릴때 마다 빠지지 않는 것!

3.5mm 오디오 잭의 유무입니다.

다행이도 A3는 오디오잭은 빼지않고 그대로 탑재해 주었습니다.

팬더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

TWS나 무선 이어폰 사용시 딜레이가 발생해 문제가 될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디오잭이 없어 진다면, 강제적으로 딜레이를 안고 가는 것 이기 때문에

팬더는 스마트 기기를 볼때마다 꼭 오디오잭 유무를 확인 한답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 10에서도 이제 오디오잭은 뺀다고 하는데

앞으로가 걱정되네요.





보급형 이지만 보급형 같지 않은 A3

오늘은 샤오미에서 새로 출시한 Mi A3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보급형 스마트폰 이다보니 플래그쉽이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 보다

사양이나 편의기능이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하지만 이번 A3의 가격은 33~37만원대로 측정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 이라는 타이틀이 조금 무색해 보입니다.

물론 고급형 스마트폰들 보다 저렴하며 값싼 것은 사실이지만

보급형 기기를 구매하는 목적은 대부분

자녀들을 위한 혹은 서브폰을 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30만원대라는 가격을 주고 이 제품을 과연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구매한다면 10~2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는 저렴한 스마트폰들도 있을 것이고,

서브폰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것을 주 목적으로 삼는데

30만원 이라는 가격은 그렇게 크게 저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물론 최신형 스마트폰 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트리플 카메라 라는

특징을 달고온 보급형 스마트폰 이지만, 그것은 어디 까지나

부가적인 요소인 것으로, 이걸로 인해 가격이 상승되어 비싸진다면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 하나 기능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 한다면 중급기의 제품을 사는것과

별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물론 A3의 카메라와 편의 기능에 만족하여 이 제품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받아드리고 느끼는 것은 항상 다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팬더가 개인적으로 생각 했을때 이 제품이 크게 메리트가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드는 것 입니다.


선택은 소비자 본인의 자유이지만 가성비로 이름을 떨첬던 A2에서 

가격은 높히고 해상도로 극으로 낮춘 제품이

예전의 명성에 다다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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