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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팬더

아이팟 터치 7세대 깜짝 공개 된 만큼 기대도 반짝일까 ?! 본문

팬더의 IT 전자기기 코너/스마트 기기 SmartDevice

아이팟 터치 7세대 깜짝 공개 된 만큼 기대도 반짝일까 ?!

리뷰팬더 2019. 5. 29. 10:06

7th



어제 기준 5월 28일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팟 터치 6세대의 후속작 7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이팟이 새로 나온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아이팟 터치 6세대와 거의 흡사할 거라곤 생각 못 했을 겁니다.




어제 아이팟 7세대의 모습이 공개 되기 전

유출이미지, 컨셉영상 이라면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아이팟 터치 6세대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7세대의 모습을 기대하고 상상한 산유물이죠.

하지만

터치 7세대가 공개되자 마자 각종 사이트들 에서 많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떠한 의미에서는 엄청나게 핫한 제품이 되었는데

어떠한 내용인지, 왜 그런지에 대해서 팬더가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아이팟 터치 7세대

아이팟 터치 7세대는 6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왼쪽부터 프로덕트레드,스페이스그레이,골드,실버,핑크,블루

블루와 핑크 컬러는 기존 아이폰에서 볼 수 없던 색상이기에

아이폰 유저들이라면 혹할 만한 자태를 뿜고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 7세대의 가격은

32GB - 265,000원($199)

128GB - 405,000원($299)

256GB - 545,000원($399)


으로 최소용량은 나름 싸다 느껴지지만 256GB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55만원이나 주면서 아이팟 터치 7세대를 구매하실 분들은

그냥 아이패드 미니 64GB 49만원 짜리를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프로세서 관련해서 후술해 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프로세서


4인치 1136 x 640 해상도 LCD방식

58.6 x 123.4 x 6.1 mm 88g


아이팟답게 최소한의 화면과 해상도, 엄청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기존 스마트폰들이 150~200g인걸 생각하면 절반정도 밖에 안되는 무게이죠.

외형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외형과 달리

4년 전에 나왔던 아이팟 터치 6세대와 완전히 동일하며

AP를 제외한 나머지 스펙도 판박이입니다.






AP - Apple A10 Fusion

2GB RAM

32GB STORAGE


애플에서 전작 6세대에 비해 2배이상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터치 7세대의 AP입니다. 6세대는 4년 전 2015년에 출시됐기 때문에

A8칩을 사용했을 때와 2세대나 차이가 나는데 당연한걸 광고하는 게

조금 우습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A10의 칩이 안 좋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A10칩은 아이폰7, 플러스 모델과 아이패드 6세대에 탑재된 AP칩셋으로

아직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하이엔드급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당연히 밀릴 수밖에 없지만요.


램에 관해서는 아직 공개된게 없지만 터치 6세대와 판박이 인 것을

보면 6세대와 동일하게 2GB 램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GB램을 장착했다는 말도 있지만,애플이 7세대를 위해서 따로 1GB 렘을

공정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네요.


저장용량은 32,128,256GB 로 아이팟 터치에서 예외적으로

256GB 라는 고용량을 탑재했습니다. 물론 50만원이나 주고

살 사람이 있는지는 팬더는 의문입니다.






카메라&기타기능


전면 - 12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전작 아이팟 6세대와 동일한 카메라 성능을 보여줍니다.

카메라가 없는거 보단 있는게 당연히 낫겠지만 2019년도에

120만 전면 카메라라니 .. 사진찍다 옛날 감성에 젖을 것만 같네요.

후면은 800만 화소로 전면보다는 다소 나은 화소로 보여주고 있으며

간단하게 촬영하기에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3.5mm 이어폰잭 & 4.1 블루투스”



최근 아이폰에서 3.5mm 단자를 빼는 추세인데도 불과하고

아이팟 터치 7세대에서는 이어폰 단자를 탑재했습니다.

과연 애플이 소비자들을 위해 배려한 것일까요?

아니면 6세대의 제품 재고를 그대로 사용해서 있는 걸까요?






7세대는 블루투스를 탑재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편의기능이 사용 가능하며

에어팟 또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5.0 블루투스가 탑재되고 있는데

구시대적 4.1 블루투스를 탑재한 것은 조금 아쉽네요.


 “보안 편의 기능 미탑재


애플 제품의 특징 보안 방식인 페이스ID가 미탑재 돼있습니다.

페이스ID야 물론 최신기기에만 들어간다고 쳐도 터치ID까지 탑재하지 않은것은

확실한 마이너스 요소가 됩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또 패턴으로만

잠금을 해재하라는 건지 ..



아이팟 터치 7세대는 사야되나요 ?


팬더가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이렇게 쓸 내용이 없는 제품은 또 처음입니다.

전작 아이팟 터치 6세대와 다른 점은 찾아 보기 어렵고

편의 기능이 추가된 것도 아니며, 외형 또한 같기 때문에 쓸 장점 및 특징이 없어요!

게다가 256GB 모델의 가격은 545,000원인데

이 가격을 주고 7세대를 사느니 차라리 19년도 신품인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499,000원에 사고 말겠습니다.



미니 5세대가 유독 가성비가 좋게 나온 것은 맞지만 애플의 용량으로

가격을 매기는 시스템은 언제봐도 말도 안되는 덤탱이 입니다.

용량 부족한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눈물 머금고 사게 만드는 속셈이죠.


이번에 나온 7세대는 정말 재고정리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 맞는 제품입니다.

아이팟 터치 6세대의 모델 부품과 아이폰7,아이패드 6세대에 들어갔던

A10칩셋을 재활용하여 아이팟 터치 7세대가 만들어진 것이죠.

그 때문에 애플 유저들 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이 외형이라도 변함을 주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한다면

애플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이렇게까지 짖밟지는 않았을 텐데

최근 애플의 행보를 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게 느끼고 생각하는 게 다르듯이 7세대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반기시는 분들도 분명 존재할 겁니다.

일단 애플의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서 입문하기 어려운게

단점 중에 하나였지만 AP10 칩셋을 탑재한 7세대를

26만원이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동일 스팩 아이패드 6세대도 적어도 35만원 나가기 때문에

좋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예전 학창 시절에 아이팟을 사용하던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아이폰이 나오기 이전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거의

아이팟으로 입문했을 겁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사랑을 받아왔으니 애플에서도 아이팟 제품들을 손절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출시하는 거죠.



팬더가 항상 이야기 하듯이 IT제품이란 모두에게 딱 맞는

물건이 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취향,환경에 따라 맞추어 지는거죠.

아이팟 터치 7세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애플에 관심이 있어 입문하고 싶은 분,

아이팟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어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

등등 구입하는 이유가 많으니 사람들의 말만 듣고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팬더는 안살거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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