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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스태디아 드디어 공개되었다 ! 스트리밍 혁신의 시작 STADIA 본문

팬더의 알아보자 시리즈

구글의 스태디아 드디어 공개되었다 ! 스트리밍 혁신의 시작 STADIA

리뷰팬더 2019. 6. 7. 10:43

stadia



6월7일 오늘 날짜로 구글 스태디아의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

팬더가 저번에 포스팅했던 구글의 스태디아 서비스가 오늘 드디어 공개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출시가 될려면 적어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공개될 줄 알았는데

오늘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스타팅은 영어권 답게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14개 나라에 출시될 예정인데

아쉽게도 아시아인 한국은 제외되었습니다.




“스태디아 프로와 베이스 [ Pro & Base ]”


처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거와 다르게  구독형식으로 판매할줄 알았지만

오늘 발표한 내용에서는 구독형이 아닌 스팀과 PSN,Xbox Live와 같이

게임을 구매하여 즐기는 디지털 상점 방식을 채택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할 점은

스팀은 온라인 요금이나 월정액을 내지 않고 게임만 구매하면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PSN과 Xbox Live는 게임구매는 당연하고 별도로 온라인 사용 요금 월정액이

들어갑니다.


스태디아는 이 두 가지의 특성이 섞여 있는데요,

기본 버전인 스태디아 베이스[ Stadia Base ] 는 스팀과 동일하게

게임 구매시 이용 가능하며

1080p/60fps 영상과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지금 게임시장은 선명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화면을 위해 4K모니터와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제품들이 많은데

1080p 까지 지원하는 스태디아 베이스로는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STADIA PRO 라는 월정액 요금제가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1080p으로 플레이 가능했던 스태디아 베이스 버전과 달리

4K/60fps HDR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 및 Pro버전 전용 무료 게임,

 할인 행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월 $9.99이고

3개월 Pro이용권 및 친구에게 3개월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는

'버티패스', 크롬캐스트 울트라, 한정판 컨트롤러, 닉네임 우선권이 모두 제공되는

'파운더스 에디션 [ Founder's Edition ] '$129.99 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파운더스 에디션 전용 한정판 컨트롤러



한정판 컨트롤러가 아닌 기본 모델로는

 클리어리 화이트[ Clearly White ], 저스트 블랙[ Just Black ], 와사비[ Wasabi ]

총 3가지의 색상의 기본 컨트롤러를 출시 하였습니다.

가격은 $69 입니다.





프로 및 베이스 최소 사양


프로와 베이스 모델이 서로 다른 사양을 지니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로는 최소 35Mbps의 인터넷 속도

베이스는 최소 10Mbps의 인터넷 속도

가 필요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플레이 방식이 아닌

스트리밍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 성능이 아닌 인터넷의 사양으로

게임 플레이 환경이 많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 가능 사용 기기

구글 스태디아 서비스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우선적으로 구글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인 Pixel 3/3a시리즈를

대상으로 전용 앱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자사 스마트폰에 적용한다는 말은

이후에 다른 스마트폰들에게도 스태디아 서비스

전용앱을 출시한다는 예정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의외에 TV에서도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연결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협력 개발사와 출시 게임 소식


아마 스태디아 발표와 동시에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는

게임개발사와 게임 목록이 있는데요 

답답했던 가슴을 뚫어줄만한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게임개발사와 게임목록으로는


Ubisoft - Assassin’s Creed Odyssey, Just Dance, Tom Clancy’s Ghost Recon Breakpoint,

 Tom Clancy’s The Division 2, Trials Rising, The Crew 2

Square Enix - Final Fantasy XV, Tomb Raider Definitive Edition,

 Rise of the Tomb Raider, Shadow of the Tomb Raider 

SNK - Samurai Shodown 

2K Games - NBA 2K, Borderlands 3 

Tequila Works - Gylt (Stadia 독점) 

Warner Bros - Mortal Kombat 11 

THQ - Darksiders Genesis

Sega - Football Manager 

Giants Software - Farming Simulator 19 

Larian Studios - Baldur’s Gate 3 

nWay Games - Power Rangers: Battle for the Grid 

Coatsink - Get Packed (Stadia 독점) 

Codemasters - GRID 

Deep Silver - Metro Exodus 

Drool - Thumper 

Bandai Namco - Dragon Ball Xenoverse 2 

Bethesda - DOOM Eternal, DOOM 2016, Rage 2, The Elder Scrolls Online, Wolfenstein: Youngblood 

Bungie - Destiny 2

Capcom - 미정 

Electronic Arts - 미정 

Rockstar Games - 미정 


가 공개 되었습니다.

공개된 내용으로만 봐서는 생각했던것 보다 적어 보이지만

목록에 나와 있는것이 전부가 아니라 다음 주에 개최될 E3에서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런칭 타이틀로는 

발더스 게이트 3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데스티니 2 더 컬렉션

이 공개 되었습니다. 특히 발더스 게이트3 는 스태디아를 발표하는

기준으로 첫 공개 되었는데 그 만큼 스태디아가 가지는 잠재력은 무시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 외에 데스티니 2 더 컬렉션은 스태디아 Pro 월정액 결제시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일단 독점작이 하나 공개되었는데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구글을 보면 성공을 확신하는 듯한

강한 이미지를 남겼는데 얼마나 더 많은 독점작이 있는지 기대가됩니다.



게임 시장의 혁신 스태디아


                     

                                                                               


문제 없이 잘 나온다면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 바꿀

아주 혁신적인 시스템인 스태디아 입니다.

본체의 성능과 관계없이 스트리밍을 통하여

인터넷만 확보가 된다면 부담없이 고성능의 게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어마 무시한 장점은 무섭습니다.

구글 스태디아가 성공하고 투자자들과 게임개발사가

적극적으로 뛰어 든다면 기존에 있던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의

입지는 아주 위험하게 될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 정식 출시도 되지 않았고 스트리밍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의

문제점도 있기 때문에 섵불리 말할 순 없지만

그 정도로 대단한 시스템이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습니다.

소니와 엑스박스 및 기타 다른 회사에서도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개발을 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XboX Live] [PS NOW] [GEFORCE NOW]


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도 못하고 정식으로 런칭조차 된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트리밍 시스템이다 보니 유저의 기기와 클라우드 서버와의 연결이 가장 중요한데

이 연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솔직히 게임을 플레이 할때 내가 움직여도 게임 캐릭터가 늦게 움직인다면

게임하는 재미가 있을까요?

특히 FPS같은 빠른 스피드와 반응속도가 필요한 타이틀에서는 더 중요하게 됩니다.


근데 궁금한 점은 이러한 문제는 회사만의 문제가 아닌

스트리밍이라는 시스템이 가진 지연문제 인데

구글의 스태디아는 이것을 어떻게 해결했냐 인데

그 해답은 구글의 자금력과 파급력에서 알 수 있습니다.

"소니나 엔비디아는 그렇다처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가 자금력이 더 많은거 아니냐"

의문점이 들수 있겠지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사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컴퓨터와 Window 및 OS로 회사를 유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달리

구글은 애초에 인터넷 서비스 즉 연결망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기업이기에 

본토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센터와 지부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을 사용하는 나라에 빠른 속도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연동하여

지연없는 환경을 공급하는 거죠.

구글만이 가지는 장점과 특권이다 라는 겁니다.





그래서 국내 및 유명한 기업들이 투자하고 뛰어든 스트리밍

게임 시장 산업이지만 구글 만이 성공적으로 발표 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실제로 저번 시연장에서 유저들이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는데

고속카메라로 입력지연을 확인 해본 결과

166.67ms = 0.17 이라는 인풋랙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할시 자주 볼수 있는 정도의

지연으로 스태디아의 지연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작년부터 LG와 제휴를 맺고

국내IDC에 구글 서울 리전 데이터서버를 구축하고 있기에

빠른 시내에 구글 스태디아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주 E3에서 정보가 더 공개 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더이상 컴퓨터나 기기의 사양에 의존하지 않고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게임유저들 이라면

모두 발벗고 환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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